대체 박선배는 어떻게 저 많은 돈을 버는 걸까(트윈팝)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아라. 분산 말고 집중투자가 우선!

cosy corner 2023. 11. 1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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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새해 재테크 목표는 블로그(광고수익), 유튜브 수익 창출, 스마트스토어, 달러투자, NFT 공부, 노후대비 공인중개사자격증.'

  물론 이 많은 걸 해내려는 기특한 마음은 좋으나 과연 그걸 한꺼번에 시도했을 때 가능이나 할까? 그걸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을까? 다양한 파이프라인 구성이 다양한 올가미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너무 많은 걸 한꺼번에 하려면 집중력은 분산되고 주의가 산만해진다. 시간은 점점 더 부족해지고, 성과는 맘처럼 나오지 않는다. 하나가 형편없이 진행되면서 그 다음 목표까지 영향을 미친다. 연쇄적인 도산효과가 발생한다. '내가 해보니까 말이야, 그거 다 책팔이들이나 유튜버들이 광고수익 얻으려고 거짓말하는 거야. 아무 필요도 없어.'라는 결론이 도출된다.

 

  우리에게 친숙한 '계란은 절대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는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몽땅 담다 보면 혹시나 실수로 떨어뜨렸을때 담긴 계란들이 몽땅 깨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재테크투자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한 종목에 몰빵하다가 그 종목이 망하면 모든 자산이 동시에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위험은 분산하라는 이야기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이 말을 따르고 있다. 부동산, 채권, 달러, 금, 주식 등에 적절한 분배를 해서 리스크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 셈ㅁ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를 따라야 한다? 물론, 어느 부분은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투자를 시작하는 단계에서만큼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다. 엄연히 부자와 서민의 초기 투자방식은 절대적으로 달라야 한다!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아야 한다. 천천히 가더라도 가장 안전하게 계란을 모아야 한다. 적어도 그 계란이 어느 정도 쌓일 때까지는 말이다. 이 바구니 저 바구니 모아서는 제대로 계란을 모을 수조차 없는 현실에 부딪힐 수 있다.

  부자들이 분산하고 있는 채권, 달러, 금, 주식 등을 가장 많이 추천하는 사람은 증권가 사람이다. 실제 사회초년생들은 증권가 사람들이 적어낸 전문적인 재테크 책을 읽고 개인적인 투자보다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펀드가입을 많이 한다. 당연히 이게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줄거라 생각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몇 년이 흐르고 나면 '내 수익은 하나도 없는데 증권사만 이득을 본거 아닌가'하는 싸한 느낌을 받게 된다.

 

  나의 시작이 누구와 같은지를 곰곰이 생각해보자. 내가 운영하는 자산이 이미 10억 원을 넘어간다면? 바로 은행이나 증권사 전문가에게 맡기고 여기저기 자금을 분산 운영하는게 낫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분산투자는 맞지 않다. 1천만 원을 가지고 펀드, 달러, 주식, 코인 이런 식으로 자산이 흩어지는 우를 범하지 말자. 정작 제대로 된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자금조차 없어질지도 모른다.

  어느 정도의 자산이 쌓이기 전까지는 집중투자가 답이다. 주식, 코인투자를 절대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초기 단계에서는 아니라는 말이다.

 

출처 : [대체 박선배는 어떻게 저 많은 돈을 버는 걸까?], 트윈팝 著, 메이트북스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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